본문 바로가기
memory

치과 과잉진료 구별법, 이 말 나오면 의심해라🦷❗

by W_m 2025. 3. 27.

치과 가면 늘 긴장되죠? 그런데 정작 치료보다 더 걱정되는 건 '과잉진료'예요. 안 해도 될 진료를 권유받거나, 꼭 필요한 치료가 아닌데도 고가 시술을 제안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진료실 안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모르고, 치아 상태도 우리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우니 전문가 말만 믿고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이 문제죠.

 

내가 생각했을 때, 치과 진료는 '무조건 수용'이 아니라 '똑똑한 선택'이 중요해요. 지금부터 과잉진료를 의심할 수 있는 말, 상황, 예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 치과 과잉진료란 무엇일까?

치과 과잉진료란 환자의 상태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진료·시술을 권유하거나 진행하는 것을 말해요. 쉽게 말해 ‘안 해도 되는 치료’를 받는 상황이죠.

 

대표적인 예는 충치가 없거나 초기인데도 레진이나 크라운 치료를 권하는 경우, 치아 삭제를 과하게 하거나, 꼭 필요하지 않은 신경치료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의료진마다 치료 기준은 다를 수 있지만, 환자의 이해 없이 고가 치료를 유도하거나 공포감을 주는 설명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 불필요한 보철·보존치료 권유

✔️ 저렴한 치료는 설명 없이 고가 치료만 제안

✔️ 환자 동의 없이 진행되는 진료

✔️ 구강 상태보다 과도한 시술 권장

 

🚩 과잉진료 의심 신호

과잉진료는 누가 봐도 명확하게 구분되진 않아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다른 병원에서 한 번 더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 치아가 멀쩡한데 "다 썩었어요"라는 말이 나온다
✔️ 레진, 크라운, 인레이 등 고가 치료부터 권한다
✔️ 충치가 한두 개인데 "전체 치료하셔야 해요"라고 말한다
✔️ 신경치료를 꼭 해야 한다며 시급함을 강조한다
✔️ 설명 없이 바로 기계 가져와 치료부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치료 전 꼭 치료계획서와 설명서를 요구하고, 진단 영상을 직접 보여달라고 요청해도 돼요. 내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해요.

 

❗ 이 말 나오면 의심하세요

다음은 치과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의학적으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경우도 많은 표현들이에요. 무조건 의심하라는 건 아니지만, 이런 말이 나오면 한 번쯤 체크해보세요.

 

🗣️ 과잉진료 가능성 있는 표현 정리표

치과에서 나오는 말 의심 포인트
"이건 무조건 크라운 해야 해요" 충치 깊이나 파절 범위가 애매하면 과잉 가능성
"신경치료 안 하면 큰일 납니다" 통증·감염 여부 없이 신경치료 권유 시 주의
"전체를 다 교정하셔야 돼요" 국소 교정 가능성 무시하고 전체 시술 유도 시
"보험 진료는 오래 못 써요" 보험 진료 무조건 비하하며 비급여 유도 시

 

물론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해서 전부 과잉진료는 아니지만, 치료 범위와 이유를 분명히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확인이 필요해요.

 

🔍 진료 전·후 비교 팁

치과 진료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불안해요. 그래서 진료 전과 후, 다음 항목들을 확인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걸러낼 수 있어요.

 

✔️ X-ray 또는 구강 사진 요청 (비용 없이 보여줌)
✔️ 치료 전·후 사진 요청 가능 (보철 치료 시 특히 중요)
✔️ 설명 받은 내용은 문서로 받아두기
✔️ ‘몇 번째 치아’에 대한 설명 정확히 확인하기
✔️ 구강 모형이나 영상 설명 요구해보기

 

의사가 구체적인 설명 없이 "다 썩었어요", "위험해요"라고 말만 한다면 진료 전후 비교 없이 시술을 유도하는 경우일 수 있어요. 꼭 본인이 납득한 후 치료받는 게 좋아요.

 

🛡️ 과잉진료 방지하는 방법

과잉진료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보를 갖고 병원에 가는 것이에요. 그리고 의사의 말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질문하고 확인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 첫 방문 시, 진단만 받고 치료는 다음에 받기
✔️ 설명이 부족하거나 부담된다면 “생각해볼게요”라고 말하고 일단 나오기
✔️ 진단서, 치료계획서 요청 후 다른 병원에서 상담 받아보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서 표준 진료비 확인
✔️ 리뷰보다 실명 후기 기반 치과 선택

 

특히 치료 전 계약서에 싸인하라고 할 경우, 꼼꼼히 내용을 읽고 금액·시술명·보장기간 등을 꼭 확인하세요. 모르면 무조건 ‘한 번 더 묻기’가 정답이에요.

 

📘 FAQ

Q1. 과잉진료인지 어떻게 확실히 알 수 있나요?

A1. 2곳 이상의 치과에서 진단받아 비교해보면 과잉인지 판단이 쉬워져요. 과잉진료는 진단 내용이 병원마다 극단적으로 다를 때 자주 발생해요.

 

Q2. 치료 시작 전인데 환불 가능한가요?

A2. 아직 시술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계약금 환불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병원 약관을 꼭 확인하세요.

 

Q3. 건강보험 적용되는 치료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s://www.hira.or.kr)에서 치과 항목별 급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Q4. 크라운 치료는 꼭 필요한가요?

A4. 치아가 많이 깨졌거나 신경치료 후 약해졌다면 필요해요. 하지만 작은 충치나 미세한 파절이라면 꼭 크라운까지 안 가도 되는 경우도 있어요.

 

Q5. 신경치료는 무조건 해야 하나요?

A5. 통증, 감염, 신경 노출이 있을 때 필요해요. 통증이나 염증 없이 무조건 권하는 건 의심해봐야 해요.

 

Q6. X-ray 요청해도 되나요?

A6. 당연히 가능해요. 치과는 X-ray로 진단하는 게 일반적이며, 촬영 후 사진 요청도 할 수 있어요.

 

Q7. 한 번 치료한 치아가 자주 문제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7. 재치료가 반복된다면 재료 문제나 과잉 삭제 가능성이 있어요. 다른 치과에서 상태 확인이 필요해요.

 

Q8. 과잉진료가 의심되면 어디에 신고하나요?

A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관할 보건소, 소비자원 등을 통해 상담 및 신고할 수 있어요.